🏷 #01. 대한민국 첫 대체거래소 탄생? 대체거래소란

🏷 대체거래소 의미는

대체거래소란 기존 정규거래소와 별도로 운영되는 증권 전자거래 플랫폼이에요.

 

🏷 대체거래소 쉽게 말하면

대체거래소란 정규거래소보다 더욱 유연하게 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 대한민국 최초 대체거래소 생겼다고요?

대한민국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EXTRADE)’

 

2025년 3월 4일,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가 문을 열었어요. 우리나라 증권 거래는 70년 동안 한국거래소(KRX)에 의해 독점적으로 운영되었는데요. 이번에 넥스트레이드가 개장하며, 한국 증권 시장이 복수 거래소 체제로 접어들게 된 것이죠. 넥스트레이드에서는 출범 후 2주 간은 10개 종목만 거래할 수 있었지만, 순차적으로 확대되어 4월부터 2분기 말까지 총 800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돼요.

 

 

🤔 대체거래소 생긴 이유가 뭐예요?

대체거래소가 생긴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증권 거래 시장의 독점 체제를 깨기 위해서예요. 앞서 말했듯, 국내 증권 거래는 한국거래소가 독점 운영해왔는데요. 거래소가 하나밖에 없기에, 투자자들은 선택권 없이 한국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수수료를 그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죠. 그 때문에 대체거래소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요. 이러한 목소리에 응하여, 정부는 대체거래소의 도입을 통해 경쟁을 촉진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시작했어요.

이미 해외에서는 대체 거래소가 운영 중인 사례가 많아요.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은 65개, 유럽은 142개에 달한다고 해요.

 

 

✅ 대체거래소 특징은 무엇인가요?

👍 이런 점이 좋아요

• 기존 거래소보다 수수료가 저렴해서 투자자들에게 유리해요.

• 하루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니 출퇴근길에도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어요.

• 새로운 주문 방식과 상품으로 투자 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어요.

 

👎 이런 점은 아쉬워요

• 출범 초기라 거래량과 가격이 불안정할 수 있어요.

• 새롭게 개발된 플랫폼이라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기도 해요.

 

 

🆚 정규거래소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정규거래소와 대체거래소의 차이점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

정규거래소 및 대체거래소 차이점

 

1. 투명성

정규거래소는 거래 내역이 공개되어 높은 투명성을 유지하지만, 대체거래소는 다크풀*과 같은 비공개 거래를 통해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다크풀(Dark Pool)이란? 증권 매매 시 주문 가격과 수량 등 거래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비공개 거래소예요.

 

2. 비용

정규거래소의 거래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대체거래소는 낮은 수수료로 투자자들에게 더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해요.

 

3. 운영 시간

정규거래소 및 대체거래소 거래 시간

 

정규거래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운영되지만, 대체거래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요.

 

4. 상품 다양성

정규거래소는 주식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대체거래소는 채권,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거래할 수 있어 투자 전략도 다양하게 세울 수 있어요.

 

여기까지가 정규거래소와 대체거래소의 큰 차이점인데요. 대체거래소가 조금 더 유연한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상장 및 상장폐지 업무나 공시, 시장감시와 같은 업무는 오직 정규거래소에서만 진행한다고 하니 참고해두세요.

 

 

🔭 우리나라 대체거래소 전망은 어때요?

고상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은 “넥스트레이드가 순조롭게 정착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거래 시간이나 수수료와 같은 특별한 장점 덕분에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 보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들보다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거래 규모가 작은 상황이라고 해요. 출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한 셈이죠.

 

 

🏷 오늘의 머니태그: 대체거래소

대체거래소🏷 기존 정규거래소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증권 전자거래 플랫폼

대체거래소는 한국 주식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대체거래소가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함께 지켜보도록 해요.

 

• 韓, 70년 만에 대체 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생겼지만 (조선일보)

• 출퇴근길 주식 거래 시작…4일 개장 ‘대체거래소’ 요점 정리 (한겨레)

• 대체거래소 아침마다 요동 … 시세왜곡 심각 (매일경제)

• 오늘부터 삼전·현대차·카카오도 ‘8 to 8’ 거래한다 (이데일리)